주역에 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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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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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괘]]
사의 시종 : 사의 시는 건 사의 종은 태
심의 급완 : 심의 급은 리 심의 완은 진
신의 선후 : 신의 선은 감 신의 후는 손
물의 본말 : 물의 본은 곤 물의 말은 간
따라서, 팔괘는 사차원의 음양의 이미지이다.
사와 심은 하나에서 여럿으로 가는 것이요, 신과 물은 결과를 보아 동기를 추론하는 것이니, 괘의 순서가 역행한다.
하지만, 이러한 원만은 노장의 허무와는 다르니, 하루하루 적극적으로 삶을
영위함에 원만함이요, 항시 원만을 추구하기에 스스로 아무것도 한 것이 없
다하나, 항시 부족한 것을 메우는 실천으로 다가오는 일의 선택적 단행을 부지런히 하는 무위인 것이다.
이렇듯 주역은 네 기준으로 관측하여 조화하고자 한다.
옳음과 뜻은…(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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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건태는 사의 차원이니 가장 정신적 차원이고,
리진은 심의 차원이니 보다 정신적인 마음의 차원이고,
손감은 신의 차원이니 보다 물질적인 육체의 차원이고,
간곤은 물의 차원이니 가장 물질적인 차원이다.
하면, 사상의 중심 인의예지 중용의 중심은 무엇인가 ?
이는 두루 원만하게 다 지니고 행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지나치게 정
신적 이거나 지나치에 의를 추구하거나, 이 모든 지나침을 반대적 노력으로
원만히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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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 천시[인] 소양 - 세회[의] 태음 - 인륜[예] 소음 - 지방[지]
이에 선천팔괘의 순행을 보면, 건 태 리 진 손 감 간 곤의 순서이다.
예를 들어 신흥종교의 급직적 자세와 배타성은 인에는 선한 것이나, 예를 무시하는 편벽을 보이는 것이니, 인을 옳음이요 앞날에 대한 설계라면 예는 있었음이요 지나간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니, 두 상대적 성격이 원만하여야 인간에게 유익함이 있는 것이다. 의와 지도 그러하니, 정이다 불의다 하는 것과 각자의 논리는 상반된 두 기준이다.
이에 가장 정신적이다 하여도, 물질적 요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며 물질
적 또한, 그러하다.
